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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도의원 등, KD운송그룹의 일방적 버스 운행 중단 규탄 및 경기도, 고양시의 근본적 대책 마련 촉구  
아리랑저널(http://ajl.co.kr)   
관리자 | 2021.09.02 18:06 |




○ KD운송그룹은 일방적 운행 중단 버스 노선 즉각 운행 재개해야
○ 경기도는 버스 운행 일방적 중단 업체의 공공버스 입찰 배제 등 특단의 조치 강구해야
○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기도 공공버스 참여하지 않는 유일한 도시인 고양시는 공공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 등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고양시에서 출발하는 일부 광역버스 노선의 운행 중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일부터 중단된 노선은 KD운송그룹에서 운행하는 9700번, 9600번 광역버스로 고양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노선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해당 노선의 운행사인 KD운송그룹은 경기도에서 808개 노선 3,246대를 운영해 경기도 전체 버스 노선의 30.9%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버스운송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KD운송그룹은 과거 남경필 전 지사의 버스 준공영제(수입금공동관리형) 도입 당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기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데, 자금력이 풍부하고 규모도 큰 KD운송그룹이 적자를 핑계로 일방적으로 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악덕 기업의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 의원은 “KD운송그룹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역 업체를 인수·합병하려거나 동일한 노선을 만들어 운영하다가 적자가 누적되면 폐선·휴업하는 등 악덕 기업의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KD운송그룹은 각성하고 중단된 버스 노선의 전면적 재운행을 통해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로 하여금 “일방적 운행 중단 등 악덕 업체를 대상으로는 경기도형 공공버스 참여와 관련해 노선 경쟁입찰에서 배제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과 함께 “향후 버스 운행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고양시를 대상으로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는 유일한 도시”라고 지적하며 “버스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시·군의 업무로 시의 의지가 중요한데, 이번과 같이 고양시민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양시는 지금이라도 경기도 공공버스 도입 적극 검토를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민경선 의원을 비롯해 소영환(고양7), 최승원(고양8), 신정현(고양3)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달수(고양10), 남운선(고양1), 원용희(고양5), 고은정(고양9) 의원도 뜻을 함께했다.

기자회견문

2021. 9. 2. 목 10:00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KD운송그룹의 일방적 버스 운행중단을 규탄 하며,
경기도ㆍ고양시의 근본적 대책을 촉구한다!

- KD운송그룹은 일방적 운행 중단 노선(9700, 9600번) 버스즉각 운행재개하는 자성하는 모습 보여야 -
- 경기도는 버스 노선 일방적 중단 업체의 공공버스 입찰 배제 등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
- 31개시ㆍ군 중 유일하게 경기도 공공버스 미참여한 고양시, 공공버스 도입 적극 검토해야 -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양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 입니다.

지난 1일부터 고양시를 지나가는 9700번(고양 대화역~강남역) 일부(KD운영), 9600번(고양 위시티~강남역) 등 광역버스 노선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도민 여러분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버스는 ‘시민의 발’이라고 불릴 만큼 평범한 도민의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민의 발을 볼모로 회사의 이익만 편취하려는 악덕 기업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운행 중단된 노선의 운행사는 경기도에서 808개 노선 3,246대(경기도 30.9%)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버스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으로, 과거 남경필 전 지사의 버스 준공영제(수입금공동관리형) 도입 당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기업입니다.
그런 KD운송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적자를 빌미로 위 두 노선을 일방적으로 운행 중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서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엄청난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물론 운송업체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KD운송그룹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취약한 업체들도 운영 위기 속에서 고통을 분담하면서 중단없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KD운송그룹의 악덕 기업 행태는 이번뿐만이 아닙니다. 과거 지역 버스업체가 운영 중인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역업체를 인수·합병하려는 등 불순한 의도로 동일한 노선을 만들고 운영하다가 인수·합병이 안되거나 적자가 누적되면 폐선ㆍ휴업 등 운행을 중단하는 일을 다반사로 일으켰던 기업입니다.

이의 시정을 위해 8, 9, 10대 의회에서 계속하여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침으로써 악덕 행위는 시정되기는커녕 보란 듯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면 기존 노선에 더해 이중 노선을 만들고 필요 없으면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토(甘呑苦吐) 식 행태의 업체 농간에 힘없는 도민만 발을 동동 구르는 이런 전근대적이고 불합리한 사태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KD운송그룹은 각성하고, 중단된 버스 노선의 전면적 재운행을 통해 자성하는 모습과 평범한 서민의 발이라는 버스 본래의 역할을 회복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경기도에 요청합니다.
경기도는 운행을 중단한 나쁜 버스 업체에게는 지금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경기도형 공공버스 참여와 관련해 해당 노선의 경쟁입찰에서 배제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합니다.

이번만큼은 특단의 조치가 선언만으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나쁜 기업을 엄벌해야 경기도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인 ‘공정’의 가치가 지켜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관리하는 입장에서 이번과 같이 버스 운행중단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중재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에 요청합니다.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기도 공공버스(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는 유일한 도시입니다.  공공버스에 참여하는 타 시군과의 형평성으로 버스업체들의 볼멘소리가 큰 만큼 고양시 또한 반드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버스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시군의 업무로 시의 의지가 중요한데, 고양시만 유일하게 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아 그 피해가 고양시민에게 고스란히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1일 운행 중단에 포함된 경기순환버스 ‘8109번’는 다행스럽게도 고양시가 31일 저녁, ‘해당노선에 대해 올해 안에 공공버스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휴업 방침을 전격 철회하고 정상 운행 중입니다.
특히 9709, 9709A, 9710, 9710-1번 등 고양시를 경유하는 파주 노선도 이러한 갈등 끝에 고양시가 재원을 분담하여 가까스로 운영 중단을 모면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땜질식 처방은 안됩니다. 지금이야말로 고양시 버스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추후 지금처럼 버스 회사의 일방적인 운행 중단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고양시는 경기도 공공버스(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를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2일

경기도의원 민경선, 김달수, 최승원, 신정현, 남운선, 소영환, 원용희, 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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